F1 비자 인터뷰 면제 신청 방법 및 후기

결론부터 말하자면 한번 결국 인터뷰 면제를 한번 빠꾸먹고 대사관에 직접 얼굴을 비친 뒤에 비자를 받을 수 있었다. ㅠㅠㅠ

인터뷰 날짜를 기준으로 정확히 일주일만에 비자를 받았으며 자세한 설명은 아래에 하겠다.


다시 읽어보니 필자가 조금 헷갈리게 쓴 것 같기도 하다… 질문이 있다면 필자의 아는 한 답변을 해주겠다. 







미국 유학을 나간지 어언 10년이 되가는 지금… F1 비자가 만기가 되어 이번에 한국에 나와 재신청을 해야했다.

현재 송도에서 일하고 있어서 평일에 인터뷰를 보러 빠질수가 없는 관계로 조금 알아본 결과 F1 비자를 재발급 받을때 조건이 맞을경우 인터뷰 면제를 받어 우편으로 보내도 된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자세한 조건은 http://www.ustraveldocs.com/kr_kr/kr-niv-interviewwaiver.asp 에 들어가보면 나와있다.


웹사이트에 있는 학생비자의 조건을 잠깐 복붙하자면 아래와 같다.


학생(F/M) 비자
  • 이전에 발급받은 비자의 유효기간이 5년이었습니다.

  • 이전에 발급받은 비자가 만료되지 않았거나, 혹은, 이전에 발급받은 비자의 만료일자로부터 12개월이 지나지 않았습니다.


  • 구비서류:
1. Drop-Box 확인서 (Drop-Box 확인서는 여기서 출력하실 수 있습니다.)
2. 이전에 발급받은 비자가 부착된 여권
3. 미국여행이 가능한, 유효한 여권
4. DS-160; 온라인 비자 신청서 – 확인용지 (confirmation page)
5. 6개월 이내 촬영한 비자 신청용 사진 1매 (5X5cm, 흰색 배경) 
6. 학생(F/M) 비자 신청자:
  • 유효한 I-20; Certificate of Eligibility for Nonimmigrant (F-1) Student Status – For Academic and Language Students
  • 미국에서 재학중인 학교의 성적 증명서들
  • 노동 허가증 (EAD Card – Employment Authorization Document (Form I-766), work permit이라고도 알려짐), 해당되는 경우에 한함


나중에 온라인으로 작성할 때 (https://cgifederal.secure.force.com/applicanthome) 한번 더 Yes or No 질문으로 물어보니 걱정안해도 된다. 밑에 설명하도록 하겠다.


신청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하지만 상당히 귀찮다.

1. DS-160 을 작성한다
2. 수수료를 낸다.
3. Dropbox 및 인터뷰 신청서를 작성한다.
4. 일양택배를 통해 비자를 대사관으로 보낸다.






  • DS-160 을 작성한다


    • 위의 사진처럼 나올텐데 START AN APPLICATION 을 누르면 된다.

    • 첫 화면이다. 오른쪽 위에 보이는 Application ID 와 자신이 고른 질문의 답을 꼭 기억하도록하자. 그래야지만 나중에 저장하고 다시 돌아올 수가 있다. 만약 기억못하면 다시 작성해야하는 대참사가 벌어질수 있다…… (DS-160은 한번 작성이 경험이 있는 나도 한 30분 걸렸다)
    • 이 뒤로는 질문과 응답이다. 정말 세세하게 물어본다. 꼭 작성 페이지마다 끝난 후 세이브를 눌러주도록 하자. 
    • 마지막으로는 사진을 올리면 된다. 필자는 사진을 찍었던 스튜디오에서 파일로 보내줬다. 

    • 위의 페이지는 컨퍼메이션 페이지다. 왼쪽위에는 자신이 등록한 사진과 Application ID 등등 모든 정보가 나와있을것이다. 이 파일을 꼭 세이브하고 비자를 신청할때를 위해 프린트도 해야한다.
    • 이게 DS-160 의 마무리다.

  • 수수료를 내러 은행에 가자.
    • 인터넷 뱅킹을 해도 되지만 필자가 사는 근처에 시티뱅크가 있어서 필자는 방문해서 돈을 냈다.
    • 192000 원으로 현금을 준비해서 시티뱅크로 가면된다. 
    • 집 근처 시티뱅크는 https://www.citibank.co.kr/AtmSrch10.act 여기서 찾아보면 될 것 같다.
    • http://www.ustraveldocs.com/kr_kr/kr-depositslip.html?amount=160&country=korea&visaClass=F  여기에 나오는 파일을 프린트 하거나 저장 해서 은행에 가야한다.
      • 필자는 안해갔다가 핸드폰으로 찾아서, 스크린샷을 찍은 뒤, 은행 직원분께 이멜을 해드렸더니 친절하게 직원분께서 프린트 해주셨다.
    • 자세한 정보는 여기에 나와있다. 한번 읽어보자. http://www.ustraveldocs.com/kr_kr/kr-niv-paymentinfo.asp#cash
      • 수수료를 낸 뒤 프로세싱 시간이 좀 걸리는걸 알아두자.
      • 이건 나중에 Dropbox or 인터뷰 신청서 할 때 돈을 내자마자 바로 신청할수 없음을 알려준다.

  • Dropbox 및 인터뷰 신청서를 작성하러 가자
    • https://cgifederal.secure.force.com/?language=Korean&country=Korea 로 들어가서 새사용자 등록을 한다.
    • 그 다음 부터는 DS-160 과 비슷하다.
    • 여기서 DS-160 의 번호를 넣으라 할것이다. DS-160 의 Application ID 를 찾아서 넣으면 된다.
    • 어느정도 가다보면 수수료를 냈던 번호? 를 내라고 한다
      • 영수증에 나와있는 “거래번호”를 넣으면 된다.
    • 영수증 번호를 치면 가장 중요한… 인터뷰 screening question 을 답해야 한다. 
      • 알아서 잘 대답하면…. 밑과 같은 페이지가 나온다.
        • 만약 뭔가라도 걸리는게 있으면 바로 인터뷰 날짜를 잡으라고 안내를 해준다.
        • 이렇게 Drop box Confirmation Letter 가 나온다.
        • 알아서 준비물을 다 적은 다음에 넣어서 일양택배로 가져간 뒤 보내야한다.
        • 필자가 넣었던 준비 문서들은
          • 1. 비자가 붙어 있던 예전 여권
          • 2. 새 여권
          • 3. DS-160 컨퍼메이션 페이지
          • 4. 여권 사진 2매 
          • 5. I-20
          • 6. 학부 성적 증명서
          • 7. 대학원 입학 증명서
          • 8. Fellowship 증명서
            • 필자는 펀딩을 받기 때문에 통장잔고와 가족관계 증명서를 준비하지 않았다.

      • 일양택배로 가서 서류를 보내자.
        • 마지막이다… 모든 서류를 다 챙기고 근처에 있는 일양택배로 가자.
        • https://www.ilyanglogis.com/company/company4.asp
          • 여기에 들어가면 근처 지점이 있다.
          • 꼭 전화를 해서 비자 신청을 그 지점에서 할 수 있는지, 몇 시까지 하는지 알아보고 가자
          • 주소도 꼭 적어서 가자… 필자는 네비에 “일양택배 XX점” 을 치고 갔다가 이상한 골목길로 들어갔었다... 지점 이전을 했다 한다…
        • 일양택배 방문해서 모든 서류를 보내면 비자 발급을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 https://www.ilyanglogis.com/product/visa_01.asp
          • 운송장 번호로 조회를 할 수 있다.
          • 만약 본인이 아니라 부모님이 대신 비자가 발급된 여권을 받을시에는 가족증명서와 받으시는 분의 신분증이 필요하다고 했다.



    문제가 없다면 이제 끝이다! 




      이렇게 나의 비자 신청은 순탄하게 끝날 줄 알았건만…. 무려 신청한지 2일만에 보냈던 서류가 초록색 종이와 함께 그대로 돌아왔다.… 인터뷰를 보자고 한다.

      서류에는 문제가 없었고, 그냥 아무 날 오전 9시에 광화문 미국 대사관에 오면 된다했다.



      현재 "송도" 에 있는 회사에서 인턴을 하고 있어서 반차를 쓰고 가기로 했다. 그렇다… 인터뷰 끝나고 송도로 다시 왔다.

      인터뷰는 문제 없이 진행이 되었다.
      거절을 받았던 이유는 필자는 미국에서 CPT 를 이용해 약사인턴으로 일을 했던 적이 있는데 그거에 대한 질문이 있어서 부른것 같았다. 
      비자는 문제없이 발급이 되었고 인터뷰를 최대한 피하려 했던 필자는 결국 인터뷰를 보게 되었다.

      초록색 종이의 장점 아닌 장점이라하면 인터뷰 예약을 꼭 안 해도 된다는 것인거같다. (아무날 오면 된다하니…)
      하지만 초록색 종이는 “비자 거절”에 해당하며 앞으로 내 기록에 영원히 남을것이다…ㅠㅠㅠㅠㅠ




      후기:

      1. 인터뷰 면제 프로그램은 좋은 프로그램인것 같지만 비자 100% 발급이 아니라는것만 알아줬으면 한다.
      2. 만약 거절 당했다면.. 초록 서류에는 오전 9시에 봐요~ 라고 적어놨지만 9시에 가지말고 좀더 일찍 가도록 하자. 미국 대사관까지 8시 20~30분에 도착하면 많이 기다리지도 않고 빨리 끝낼 수 있다.
      3. 비자는 현재 나에게 배송중이고 인터뷰 본 뒤 약 5일뒤에 배송이 되었다.
      4. 필자는 성적표를 학교 오피스에서 공식으로 받지않고 온라인 PDF 버젼으로 발급받아서 사용하였다. 이유는 성적표 하단에 아래 사진과 같이 설명이 되어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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